
푸른동경
스웨덴세탁소 • 2024.01.25
푸른 빛깔은 차가운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불이 가장 뜨거울 때의 색 또한 파란색이다. 무언가를 향하는 간절한 마음 또한 이 색깔처럼 나를 가장 뜨겁게도 만들고 가장 차가운 곳까지 가라앉히고는 하니까. 내 마음 안의 푸른 말들을 다 꺼내어놓으면 적당할 만큼만, 그냥 그만큼만 좋아할 수 있을까요.
수록곡
1. 푸른동경4:00
겨우 움켜쥔 작은 희망 하나. 조금만 힘을 빼면 나는 자유로울 텐데, 점점 더 간절해질 뿐이네요.
2. 일렁이는 말들4:00
그대의 따뜻한 한마디가 내 마음 안을 일렁이고 그 작은 일렁임은 큰 파도가 되어 내 삶의 지표를 바꿔주고는 해요. 비틀거림조차 춤이 되는 그대와 나만의 세상에서 우리, 영원까지 함께 있자.
3. 얼굴4:00
나이가 들수록 그 사람의 삶이 얼굴에 드러난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 단단하고 유연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이 그간 흘려온 따뜻한 말들과 생각들이 보여서 툭 하고 마음이 놓일 때가 있다. 부디 나도 너에게 그런 얼굴이 되기를.
4. 어떻게 하나요4:00
이별 뒤에 선 우리의 기억들은 아무런 힘이 없는데 이 허무에 지지 않으려면 나는, 어떻게 해야 할까요
5. 밤4:00
밤이 깊어질숝 짙어지는 그 애에 대한 생각들. 그는 지금 어떤 꿈에 있을까 아마 아주 좋은 꿈일 거야 내가 세상의 모든 신에게 기도했으니까!
Track Credits
1. 푸른동경
lyrics: 최인영
composed: 최인영
arranged: 왕세윤
piano: 최인영
chorus: 최인영
2. 일렁이는 말들
lyrics: 최인영
composed: 최인영
arranged: 왕세윤
piano: 최인영
chorus: 최인영
3. 얼굴
lyrics: 최인영
composed: 최인영
arranged: 왕세윤
guitar: 왕세윤
bass: 장재훈
drum: 이상근
4. 어떻게 하나요
lyrics: 최인영
composed: 왕세윤, 최인영
arranged: 왕세윤
guitar: 왕세윤
chorus: 최인영
5. 밤
lyrics: 최인영
composed: 최인영
arranged: 왕세윤
guitar: 왕세윤
piano: 최인영
chorus: 최인영
Album Credits
executiveProducer: 신태권 for SHOFAR ENT.
producer: 스웨덴세탁소
recorded: 조윤나 @Tomato Studio
mixed: 은강인
mastered: 권남우 @821 Sound
aAndR: 김민구
marketing: 장예윤
management: 전상혁, 홍석윤, 박세리
accounting: 박재명, 권규태
video: 조은하, 이한솔
design: 유화정